하이미입니다!
소문난성수감자탕
이곳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고 되어있어요!
성수동... 사는 사람 부럽다
곱창을 먹으러 갈까... 감자탕을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이전에 너무 많은 것들을 먹었기에
느끼한 곱창보단 국물이지! 이러면서 감자탕집을 갔어요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최근에 성시경 맛집으로 나오고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나왔던 곳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번호표/대기명부는 따로 없어서!
무조건 줄을 서서 기다려야 돼요-!
저희는 4시(?) 정도에 가서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가서 그랬는지 30분 정도밖에 안 기다렸어요
본관에서는 못 먹고 별관으로 들어갔어요!
(바로 옆건물이었나?!)
23년 1월 1일부로 인상된 가격으로 받고 있어요!
근데 중 사이즈가 32,000원?
가격 나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나오는 비주얼을 봐야겠죠?
기본 반찬은 간단해요 찍어먹을 소스와 야채/깍두기!
제가 그리고 핸드폰 충전을 했어야 했는데ㅠ 다행히도 충전을 할 수 있는 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감자탕 중(中) 32,000원
중인데 양이 안 작더라고요! 저희는 3명이었어요
국물이 끓었을 때 친구가 맛보고선 '칼칼한데 담백해!'라고 그러길래
에엥? 하면서 한 입 맛보고

'담백한데 칼칼해!'라고 말했어요
담백하고 칼칼해서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좋았어요
감자탕 나왔으니까 짠! 한번 해주고
탕 밑에 우거지도 있는데
와 우거지... 역시 우거지.. JMT

https://youtube.com/shorts/KCfgzD9-gsY?feature=share
나중에 수제비랑 밥 볶기 전에 다시 우거지 추가해서 먹었어요ㅠ
메뉴판에 육수 추가 금액이 있긴 한데
한번 정도는 그냥 육수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왜 고기뼈와 오동통한 살을 안 찍었을까 했는데
핸드폰 충전을 맡겨놨을 때였어요 으헝ㅜㅜ
아무튼 확실히 고기잡내 같은 것도 없었고 살도 엄청 많으면서 부들부들해가지고
잘 발라지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이 쫄으니까 이제 점점 맛있어지면서 살 다 발라먹고 난 뒤에
우거지 한번 추가해서 먹고 수제비를 시켰어요!

https://youtube.com/shorts/MYGTT-OYWtU?feature=share
친구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수제비면 먹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바로 옆테이블에서 수제비를 시키더라고요
근데!
직원분이 반죽을 가지고 오셔서... 뜯으시더라고요!
옳다구나! 하고 바로 시켰어요
동영상은 반죽 떼어주시는 거랑 밥 볶아주시는 건데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손수제비 그거.. 진짜 국물만 많이 안쫄았어도 더 푹 끓여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하지만 충분히 맛있었긴 했어요)ㅋㅋㅋ
역시 볶음밥의 정석
김가루 팍팍! 참기름 슉슉! 깻잎 솔솔!
제 기준 제일 맛있는 볶음밥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볶음밥이에요
아귀찜/닭갈비/떡볶이/곱창/감자탕에 볶음밥은 정석처럼 먹어줘야 하는 공식이잖아요
그중에 하나를 오늘 맛집에서 볶아먹다니 완. 벽. 해.!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기가 너무 신선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뭔가 처음에는 읭?...
그렇게 맛집은 아닌데? 할 수도 있지만
감자탕 먹고 싶다 생각들 때 가서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예전에 주은감자탕도 가서 먹어봤는데 거기랑은 완전 다른 맛이라
저는 이렇게 맑은(담백 깔끔) 칼칼한 국물이 완전 제 스타일이었거든요
성수투어ㅋㅋㅋ여기서 멈추면 안 되죠
알코올은 적당히 먹었으니까 ㅋㅋㅋ
마지막으로 어묵탕정도 먹고 갈까 해서
맞닿음(체인점) 가서 어묵탕 얼큰하게 먹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젤라또집에서 아이스크림 맛나게 먹고 집에 갔어요!
뭔가 젤라또집도... 후기 쓰고 싶었는데.. 제대로 된 사진이 저 두 개뿐이었달까..(?)
ㅎㅎ
딴말이지만 이번 글 쓴 게 다 날아가서 마음을 좀 추스르고
다시 쓰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다시 글 쓰기까지 오래 걸렸네요ㅠㅠ
근데 쓰다 보니까.. 또 감자탕 먹고 싶어 졌어요ㅎㅎㅋㅋ
(친구들이 다시 가줄까요?)
다음 글에서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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