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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본 맛집&카페

[을지로 주마등] 을지로에 갔다면 노포 술집 - 오징어미나리무침과 묵은지참치말이 너무 맛있어!

by 하이미:)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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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친구들을 자주 못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인데 ㅠㅠ 좀 슬프네요
오늘은 을지로!에 다녀왔는데요
주마등

을지로 노포술집이라고 쳤더니 나오더라고요
후기가 많길래 가게 오픈하기 10분 전인가 갔었는데 앞에 사람들이
ㅋㅋㅋ 오픈런하는 것처럼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가게가 1,2층을 다 쓰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못 들어갈 뻔했어요 
지도에 나와있는 것처럼
을지로3가역 9번, 10번 출구로 나오면! 5분도 안 걸려요 
저는 11번 출구로 나와서 갔는데도 괜찮았으니
9,10,11번 출구 다 OK!

문 여는 시간 : 토/일 제외 17시 - 23시까지,  토/일은 24시까지 (월요일은 휴무!)
마지막 주문시간 : 22시 30분, 주말은 23시까지!

1층에는 테이블이 4인기준으로 3개 테이블정도
2층은 넓어서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한 편에는 의자가 무슨 연회장에 있을법한 의자로 되어있고ㅋㅋ 벽면은 낙서들이 마구 있었어요
메뉴판에는 없는데 육회도 있어요!

[출처 :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저희는 오징어미나리무침이랑 묵은지참치말이를 시켰어요

오징어미나리무침(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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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빨갛게 보이지만 실제로 봤을 때는 어? 양념이 덜 된 거 아닌가? 싶을 정도 색깔이었어요
한입 먹으니까 간이 알맞게 양념되어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오징어랑 미나리 궁합 최고였어요!

묵은지참치말이(13,000원)

플레이팅이 굉장히 투박하게 나오는데
이것 또한 왠지 노포 느낌을 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었어요

저렇게 보여도 맛은 인정 묵은지참치말이는 슴슴한데
참치 때문에 담백한 맛이 있으면서도 뒤로 묵은지로 인해 입안이 개운해지는(?) 맛이 있었어요

콘셉트에 충실한 가게였고 맛도 놓치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 비주얼은 물음표를 짓게 했지만 
먹고 나서는 메뉴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만큼 평타이상은 했었던 곳이고
딱 술안주맛집으로 적당했던 것 같아요

맛살스팸계란후라이(12,000원)

다른 메뉴를 시키면 배불러서 다른 가게 못 갈까 봐 ㅠㅠ 
시켰는데 지금 보니까 이건 가격대가 좀 쎄네요
맛살 1-2개 정도 있었고 뭔가 간단한 안주인데 가격대가 좀 있었네요 ㅋㅋ
그래도 제일 맛이 보장되어 있는 거긴 하니까 ㅎㅎ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노랫소리가 좀 크고 시끌벅적한데 그 맛에 가는 거죠!
흥겨워서 텐션 올라가니까 1차로 을지로 주마등 한번 가보세요!

다음에도 또 봐요!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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