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하이미예요!
요즘... 요리는 아니지만 이것저것 만들어 보느라
시간 없..ㅎㅎ
수요일엔 회사 언니 아가도 보러 가고 금요일부터
회사 연차 내고 자고 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TMI네요)
오늘은!! 요리에 진지하게 도전해보는 글입니다
진지한 글인만큼 왼쪽 정렬로 작성하겠어요!
시작할게요!!
바질페스토
재료 준비!
바질 50g, 파마산 치즈가루 30g, 잣 40g, 마늘 2쪽, 올리브 오일 ½컵, 소금 ½작은술, 후추 약간
바질은 산 당일날 했어야 했는데 며칠 지나니까ㅠㅠ
잎이 시들었어요 싱싱할 때 했어야 하는 건데
바질페스토는 빨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해두는 건 좋지 않아서 먹을 만큼만 적어도 1-2주 내로 먹을 양만
만들어 놓는 것이 좋아요! 그 안에 못 먹겠다 하시면 만들고 냉동보관을 하시면 됩니다아-!
바질은 키우고 싶은 허브 종류긴 한데.. 아마ㅠㅠ저는 똥손이라서 키우기 쉽다고 해도
키울 수는 없을 것 같아 구매해서 사 먹어요 ㅋㅋ
바질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라고 하는데.. 흠.. 흐르는 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어서 볼에다가 2번정도
슬슬 다치 지지 않게 헹궈주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해줬어요ㅎㅎ
그 결과 잎들이 많이 다친 것 같아요
물 세기와 제 손이 부드럽지 않았나 봐요
상처를 입은채로ㅠㅠ 키친타월로 물기를 좀 제거 한 뒤 햇볕에 잠시 뒀어요
야채탈수기가 있으시다면 탈탈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야채탈수기가 없는 저는 햇볕에-
바질을 말리는 중간에 준비해놓은
잣 40g을 프라이팬에 볶볶-
갈색빛이 돌면 다 볶아진 거예요
어차피 갈아버릴거니까 너무 타지만 않으면 돼요!
잣이 만약 없어도 호두로도 대체 가능!
파마산 치즈가루는 30g 정도로 준비해주세요!
강판에다가 열심히 갈아서 준비했는데 손이 두 개가 필요한 작업이라 강판 갈아 넣는 사진은 없어요-
강판에 갈아서 한 거라 그램수 맞추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치즈가 30g보다 조금 많이 들어가도 괜찮아요!
나중에 소금 간을 덜 하시면 되니까요!
그리고 강판에 갈 치즈가 없다 하시더라도 파마산 치즈가루로도 대체 가능해요!
준비한 재료들을 믹서기 통에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바질, 잣, 마늘, 파마산 치즈가루, 올리브 오일까지 넣어주고 갈아줍니다 여기서 잠깐! 꼭 바질을 밑에
갈리는 쪽으로 마지막에 넣으시길 바래요 저처럼 통이 작으신 분들은 엄청 갈아야 하는 수가 있어요
맨 밑에 치즈가루를 넣어놔서.. 많이 갈았거든요(나만 그런것인가!ㅋㅋ)
원래 바질페스토의 생명은 어느 정도 조금씩 알갱이로 살아있어야 되는 거니까 많이 갈지 않는 게 정석!
믹서기로 갈아낸 다음 맛을 한번 보시고 소금 간을 해주시면 완성!(후추는 살짝만 넣었어요!)
저는 많이 갈았지만..ㅠㅠ 맛은 있으니 성공적이에요
바질페스토를 만들었으면 바로 소진해주어야겠지요! 샐러드를 만들어 볼까요?!
부라타 샐러드
재료 준비(1인 기준)
방울토마토 10-12개, 부라타 치즈 1개, 바질 잎(본인 취향), 바질페스토 1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 소금/후추 약간
방울토마토는 베이킹소다를 넣고 5분 정도 물에 담가 놓은 뒤 열심히 물로 헹궈줘요!(식초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뽀득뽀득 씻어주세요!
헹궈낼 때 꼭지를 다 따주시고 방토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넣어주고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골고루 간이 될 수 있도록이요
이것만 하면 95% 완성!
그릇을 가져와 잘 버무려진 방울토마토를 놓고 바질 잎은 본인 취향대로 놓은 뒤(10장 미만이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바질페스토를 1큰술 떠서 골고루 담아주고ㅎㅎ
부라타 치즈까지 위에 올려주면! 부라타 샐러드 완성!
올리브 오일과 부라타 치즈와 잘 어울려서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가 보이지만 괜찮았어요
부라타 샐러드는 각각 따로 먹는 것보단 같이 먹는 게 제일 좋았어요
바질페스토 만들어서 샐러드 한번 해 먹어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입맛 돋우기에도 딱인 샐러드예요!(제 바질은 좀 시들었지만ㅎㅎ)
남은 바질페스토를 다 써야 하니까 곧 다른 요리로 돌아오겠어요! 빠잉ㅎㅎ
'하이미의 요리도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으로,라구소스X두부면만 있으면 댓츠 오케이예요(나는 다이어터다!) (6) | 2021.06.21 |
---|---|
레몬딜버터 만들기! 토스트에 발라먹으면 맛있어요: ) (31) | 2021.05.30 |
당근김치(마르코프차-марков-ча)만들기:)블라디보스톡을 추억하며 (3) | 2020.08.05 |
댓글